성폭력과 강력범죄 총력대응에 민·경이 팔을 걷고 나섰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 평택지구대(지구대장 김태성)는 지난 24일 오후 평택역 광장 등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80여명과 범죄 취약지역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들은 민·경 협력치안확립과 범죄분위기 차단을 목적으로 진행된 방범진단과 함께 강력범죄 예방 홍보 유인물 2천여매를 배포하는 등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민 박모(45)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묻지마 범죄, 잔혹한 성범죄로 인해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때에 맞춰 민·경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한결 안심이 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김태성 지구대장은 “경찰력만으로 증가하는 범죄를 완벽히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민간협력단체와의 방범체계 구축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협력단과의 협조를 통해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강하고 범죄예방활동 및 선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