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7.1℃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5℃
  • 맑음울산 30.3℃
  • 맑음광주 29.5℃
  • 맑음부산 29.0℃
  • 맑음고창 28.1℃
  • 맑음제주 30.4℃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7.0℃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31.3℃
  • 맑음거제 28.4℃
기상청 제공

44만 평택시민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일군다

평택 첨단산업도시 도약 청사진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민선 5기 전반기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년 동안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유치했으며, LH에서 포기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새롭게 조정해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들을 가시화해 시 발전을 완성하고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업유치와 관련해 지난 2년 동안의 유치과정에서와 같이 시장을 단장으로 기반시설마련 및 행정지원을 통해 대기업의 입주를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업입주와 함께 각종 도시개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미군기지이전 등 우리시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책으로 새로운 평택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한발 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는 평택시가 지향하는 모습을 들여다 봤다.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

평택시는 오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덕산업단지에 100조원 이상을 투입해 미래 신수종사업을 영위할 예정으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고덕산업단지에 395만㎡(120만평) 규모로 입주하는 삼성전자는 향후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의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갈 기반을 평택에서 준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진위면 일원에 조성되는 277만여㎡(84만평) 규모의 LG산업단지는 기존의 산업시설을 합쳐 총 333만여㎡(101만평)의 산업시설을 갖추게 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잇따라 평택에 입주하면 일자리 5만5천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통해 약 2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5년, 2016년 용산 등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내국인 가족도 입주하게 돼 현재 인구 44만에서 2018년 70만명, 2020년 80여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대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기업입주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정성어린 산업 및 고용정책을 펼쳐나감은 물론 대기업 등 입주에 발맞춰 고덕신도시 1천342만여㎡(406만평)과 소사벌택지개발 304만㎡(92만평), 청북택지개발 201만여㎡(61만평), 민간제안사업 1천44만여㎡(316만평)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과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리정돈된 사업들이 하나하나 착공·착수되면 우리시는 기존의 무역물류교통도시, 전원환경도시에 이어 도시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첨단산업도시’,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구촌 문화도시

시는 2015년, 2016년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미군가족들이 평택시로 입주해 옴에 따라 팽성지역과 신장동지역을 중심으로 지구촌문화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주한미군간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하고자 송탄과 팽성의 국제교류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주한미군 및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교육 홍보하고 지역주민에게는 국제적인 문화습득을 지원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송탄지역 중앙시장을 국제형특화시장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팽성지역의 문화특구지정 추진과 함께 다문화시대 대응정책을 시행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구촌 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 지구촌의 중심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민선5기 후반기에는 중점추진과제로 교육, 청소년, 농촌지역교통, 도시디자인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품격의 향상도 도모한다.

시는 권역별 자율고 지정, 혁신교육지구·학교 및 국제화 교육특구 추진 등의 교육정책과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운영강화 및 권역별 청소년문화센터 운영 등 청소년 정책을 확대하고 농촌 등 취약지역 공영버스 대폭 확충 및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승강장 확대 등 대중교통 개선정책과 도시미관 및 도시디자인 향상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를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해 화합과 소통의 정책을 강화 추진해 나감으로써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우리시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우리시는 ‘평택(平澤·고르게 윤택함)’의 이름 뜻대로 ‘고르게 윤택한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44만 시민과 함께 구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