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9℃
  • 구름많음강릉 35.8℃
  • 구름많음서울 32.0℃
  • 구름많음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4.3℃
  • 구름많음울산 33.2℃
  • 구름많음광주 31.9℃
  • 구름조금부산 31.8℃
  • 맑음고창 32.4℃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8.5℃
  • 구름많음보은 32.4℃
  • 구름많음금산 32.7℃
  • 맑음강진군 32.9℃
  • 구름조금경주시 35.0℃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배우 차인표-복서 최현미 선수 편지로 응원 메시지 전달 화제

“새터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배우 차인표와 세계복싱협회(WNA) 최연소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응원의 편지를 보내 화제다.

차인표는 “여러분 한분, 한분은 가까운 미래의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사람들이고 희망의 증거”라며 탈북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실어 줬다.

또 최현미는 공연당일 시합이 있어 참여하기 어렵다는 미안함과 함께 “어려운 일과 힘든 일이 있더라고 꿋꿋하게 잘 헤쳐나가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번 응원의 편지는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될 새터민청소년토론연극 ‘미운아기오리’를 준비하고 있는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남한에서 살고 있는 탈북청소년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진행하는 ‘2012년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문화복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장애인예술가들 ‘Able Time’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탈북청소년들의 삶과 일상들을 통해 그들이 처한 상황들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공연은 토론연극 형태로 진행되며 1부는 탈북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사회에서, 집에서 겪었던 상황들을 연극으로 보여주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보여줬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재구성해보고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오르기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도내 새터민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한꿈학교, 한울학교의 탈북청소년들과 매원고등학교, 경인교대의 남한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되어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탈북청소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대한민국에서 새터민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이고 탈북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응원을 부탁한다고”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