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팀장, 안전센터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5명에게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생명지킴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생명지킴이 인증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올바른 환자평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부119안전센터 정은애·박승하 소방장과 신영곤·이용만 소방교, 정성일 사회복무요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인 정은애 소방장과 박승하 소방장, 정성일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5월3일 오전 3시쯤 이모(43)씨의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신영곤·이용만 소방교는 지난 3월29일 오후 5시쯤 주모(49)씨의 심정지 응급상황발생시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병일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응급처치능력과 적극적인 현장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으로 침착함을 잃지 않고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살린 수상자 모두가 도민의 진정한 생명지킴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2012년도에만 8명의 구급대원이 생명지킴이 인증서를 수여받아 최고의 구급능력을 보유한 소방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