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21고양작가회는 14일 오후 3시 고양 화정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4회 고양시 다문화 외국인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창작21고양작가회가 주최하고 다문화창작네트워크, 창작21작가회, 고양다문화가정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시낭송회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또 한국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생활글 및 문예창작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하고, 건강한 가정과 이웃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도모하는데 목적과 취지다.
이날 시낭송회는 결혼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들이 창작시 및 한국명시를 낭송한다.
숙아틴(인도네시아), 나이 묘루잉(버마), 데라구치 히사꼬(일본작가), 강치맥(몽골), 왕정선(중국), 야마구치 히데꼬(일본) 등이 낭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소모뚜(버마출신)의 ‘평화노래공연’, 카락 듀바(티벳) ‘티벳시노래’ 이귀연과 전복희는 각각 국악공연과 섹소폰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