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센터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행사로 광주광역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최했으며 전국 46개 동에서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고 전국 도 대표 16개 팀에서 우수사례 및 우수동아리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영통1·2동의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영통1동에서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영통1동은 어린이 도시농부, 생태여행 등 주민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희망마을, 복지마을, 자치마을이라는 마을비전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영통2동은 평생학습 분야에서 장려상을 차지해 전국대회에 출전한 영통1동과 2동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시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우수사례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례발표를 경청하기도 했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휴먼밥상데이를 비롯한 복지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체계가 잡혀있어 젊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토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인 것 같다”며 “앞으로 시가 전국 주민자치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