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20일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 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 150여명은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스포츠 등이 제작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지켜 보고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및 공장에 대한 현황과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들은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장 견학을 마친 김상권(34·용인시)씨는 “동호회 회원들은 쌍용차 고유의 매력에 빠져 있으며, 충성도가 매우 높다”며 “차량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쌍용차에 대해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해 처음으로 회원들을 공장에 초청, 견학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전국에 있는 회원들과 함께 ‘2012 코란도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는 등 동호회 회원들과 특색 있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평택공장은 쌍용자동차의 핵심 사업장으로 가장 충성도 높은 고객인 동호회 회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힘쓸 예정”이라며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호회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