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근 용인시 수지구 아르피아 체육공원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함께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T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한 난치병어린이 돕기 벼룩시장은 지난 2005년부터 도 보건교사회, ㈔정다우리 등 3개 기관이 함께 의기투합해 진행해 왔으며 올해 7회째 개최하고 있다.
‘힘내라 친구야!’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도와 인근 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3천여팀과 학부모 7천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가져온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의 50%를 기부, 다음달 희귀 난치병 아동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게 된다.
윤창영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나아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난해까지 바자회를 통해 약 350여명의 도내 난치병 환자들에게 5억5천만원의 모금액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