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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립장욱진미술관 위기극복

홍범표·김영규 도의원, 도비 10억원 확보 지원

예산부족으로 공사중단 위기에 놓였던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도비 10억원을 확보해 정상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시립 장욱진 미술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공정률 68% 상태에서 내부 및 조경 등 3차 공사 발주를 앞두고 예산 10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이달말부터 당장 공사가 중단될 형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어렵사리 도 예산지원이 확정돼 예정대로 내년 3월 개관이 가능해졌다.

장욱진(1917~1990) 화백은 국내 서양화가 1세대로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ㆍ현대 화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85-13 일원에 대지면적 6천506㎡, 지하1층 지상2층, 전체면적 1천851㎡ 규모로 건립되며 총 7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애초 이곳에 ‘천경자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천 화백 측과 이해가 엇갈려 2009년 10월 중단됐다.

시는 2010년 4월 장욱진미술문화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지난해 9월 장욱진 미술관을 착공했다.

한편 시의 각종 문화·교육 관련 예산을 따내는데 지역구 홍범표·김영규 도의원이 지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도의원은 그 동안 여성회관 건립비 12억원과 학교개선 24억원 등 총 84억의 예산을 따내 양주시의 어려운 예산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홍범표·김영규 도의원은 “자칫 공사가 중단될 뻔한 미술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현안사항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예산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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