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참사랑 자원봉사회 여성분과는 지난 27일 수원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봉사회 회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참사랑 여성봉사자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회원들의 1% 재능 기부로 마련된 발표회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틈틈이 모여 1~2달간의 연습을 통해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에서 기타, 난타, 크로마하프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가한 회원들은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봉사자들로, 세대를 초월한 ‘참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회원들의 재능을 발휘함으로써 봉사자 자신의 자아실현 뿐아니라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 더 나아가 수원시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문화로 사랑을 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에 있는 빛으로 세상을 밝혀 나가고자 한다”는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참사랑자원봉사회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01년 수원천 환경 정화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 외국인 한국문화체험안내, 무궁화나눔봉사, 혈액암투병자후원금 전달 등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