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장초등학교(교장 황창순)는 지난 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운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69명과 학부모 7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참가자들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선서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 간 사랑의 포옹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애 녹색자원봉사회장은 “학생과 학부모를 따로 교육하는 것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적다”며 “오늘처럼 다함께 모여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창순 교장은 “모든 학교 운영을 아이들의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