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만기출소한 남성이 7년전 성폭행 혐의가 또 밝혀지며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주택에 침입해 부녀자를 폭행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장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5년 9월3일 새벽 4시쯤 수원의 한 가정집 화장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잠자던 A(39·여)씨를 폭행한뒤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사건 당시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등에서 채취해 둔 DNA의 유전자 대조 의뢰 결과 장씨 유전자와 동일유전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장씨는 지난 2005년 강간상해죄로 구속돼 7년을 복역하고 지난 8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