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가구당 평균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지만 실질 소비지출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4만원2천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득은 4.6%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취업자 증가(50만6천명), 상용근로자 구성비(1.1%p) 등 고용개선이 소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통계청 측은 분석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46만7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실질 소비지출액은 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