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20명이 지난 21일 교대근무로 인해 휴일을 맞아 노인요양시설 ‘사랑을 나누는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을 나누는 집’에서 목욕도우미, 시설내외부 환경정리, 건강체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지도교사와 시설내 수용인 20명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명대피 및 구조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초동진화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이날 안전센터는 직원 60명이 지난 1일부터 모아온 성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듬기도 했다.
이종관 센터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불우한 환경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방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