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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짝퉁’ 뿌리뽑는다

인천공항에 ‘관세국경관리전시관’ 개관
국민건강 사회안전 해치는 위해물품 정확한 정보 제공
7개분야 10개 부스로 운영… 가짜상품·마약류 등 전시

 

인천세관이 짝퉁을 뿌리뽑고 소비자들의 선별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물품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6일 인천국제공항(교통센터 2층)에 ‘관세국경관리전시관’을 개관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관세국경관리전시관’은 FTA, 안보위해, 마약류, 불법식의약품, 가짜상품, 멸종위해동식물(CITES), 동식물검역 7개분야 10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약 400여점의 전시물품도 함께 전시된다.

‘FTA관’에는 협정국별 수출유망품목, 여행자 선호품목별 혜택 등이 전시되며 ‘안보위해관’에는 총기류 등 테러물품, 모의총포, 도검류 등이 전시됐다.

또 ‘마약류관’에는 모형 마약류 및 각종 은닉 수법. 마약의 폐해 등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불법식의약품관’에는 위해판정 및 성분미상의 식의약품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가짜상품관’에는 진짜상품과 가짜상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판별력을 높이고 있으며 ‘멸종위기동식물관’에는 멸종위기 동식물 악어 등 전시된다.

‘관세국경관리전시관’이 위치한 교통센터는 하루평균 1만1천명이 통행하는 곳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개방형 부스로 제작되어 언제든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관세국경관리전시관은 세관, 검찰, 경찰, 공항공사, 식약청, 검역소,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세국경관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시관을 완성했다.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여행자 휴대품으로 반입하다가 세관에 적발된 불법물품은 10월말 현재 마약류 28건(47%↑), 동식물검역 5만7천585건(14%↑), 불법의약품 3만9천202건(17%↑)에 이른다.

한편 주영섭 관세청장은 “이번 전시관 개관을 통해 국민들의 FTA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또한 국민건강 사회안전 위해 물품에 대한 경각심 고조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관세국경관리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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