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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속 예술품 ‘세상 밖으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신소장품’전
2011년 한해 수집 작품 전시
국내·외 근현대미술 흐름 반영
주요작 140점 엄선해 선보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1월 13일까지 과천 본관 제1전시실과 중앙홀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신소장품 2011’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박수근, 남관, 문범, 진기종, 윌리엄 켄트리지, 니꼴라 물랭의 작품 등 국내·외 근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반영하는 엄선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근대기의 작품, 1950∼70년대의 추상 및 실험 작품, 2000년대의 대표적인 비디오 설치작품을 조망하고, 시대별 이야기에 따라 구성된다.

매년 수집되는 엄선된 소장품들은 수집 당시의 미적·문화적 시각을 잘 보여주며, 이는 동시대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1년의 수집정책은 왕성한 활동을 전제한 주요 작가들의 대표작품, 동시대 미술의 국제적 맥락에서 주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 한국미술사 정립을 위한 1970∼80년대 실험미술작품 등의 우선적인 수집을 원칙으로 이뤄졌다.

2011년도 수집 작품은 총 140점으로 78점은 구입을 통해 62점은 기증을 통해 수집됐으며, 주요 작품에는 박수근의 ‘정물화’, 남관의 ‘겨울창’, 윌리엄 켄트리지의 ‘나는 내가 아니고 그 말은 나의 것이 아니다’ 등이 있다.

현재 구입, 기증, 관리전환의 경로를 거쳐 수집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은 약 6천800여 점 규모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소장품을 꾸준히 확보해 2013년 말 서울관 개관과 함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미술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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