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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당무감사 결과’ 발표 늦어져 의문

다음주 초 넘길 경우 컷오프 당협위원장 없이 지선 치를 가능성
‘사고 당협’도 문제...평택을, 오산, 김포을 3곳, 고양병 합하면 4곳
사고 당협 지역 공천은 당협위원장 의견 제시 없이 할 전망

 

국민의힘이 지역구 조직관리를 소홀히 해온 ‘부실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 위한 당무감사를 실시해놓고 발표를 미뤄 의문을 낳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설 연휴까지 겹쳐 다음 초를 넘기면 컷오프되는 원외 당협위원장 없이 일부 지역은 부실 당협위원장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현역 의원 지역과 사고 당협, 지난해 11월 새로 조직위원장이 임명된 지역 등을 제외하고 전국 원외 당협에 대해 당무감사를 실시했다.

 

당초 당무감사 결과 조직관리 부실로 컷오프되는 지역은 늦어도 지난달 말까지 발표하고, 컷오프 지역에 대한 새 조직책 선정은 이달, 지방선거 공천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로드맵이었으나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이 발표되고 새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조직책을 선정하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당 일각에선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로 교체될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당무감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실 당협뿐만 아니라 당협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인 ‘사고 당협’도 문제다.

 

경기도 사고 당협은 현재 평택을, 오산, 김포을 등 3곳이며, 지난달 26일 탈당 권유를 받은 김종혁(고양병 당협위원장) 전 최고위원을 합하면 4곳으로 늘어난다.

 

이들 지역의 조직책 선정이 이뤄지지 못하면 지방선거(기초단체장·경기도의원·시의원) 공천은 당협위원장의 의견제시 없이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지역 기초단체장은 중앙당에서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관계자는 “설날(2월 17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기상 오는 5일 혹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감사 결과가 의결돼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이 발표되지 않으면 시기상 부실 당협위원장에 대한 교체 없이 지방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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