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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여섯가지 공원, 문화도시 품격 높인다

6개 권역별 특징·자연경관 따라 테마 공원 조성
내년 안중 레포츠공원 시작으로 2019년까지 완공
다문화가족·자연관찰·산림체험·나들이 등 특화
자전거길 등 기반시설 확충… 풍요로운 여가 기대

 

평택시 6대 명품공원 조성

국제화 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평택시가 사회적 문화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도시공원 이용 편리성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과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후대에 기념이 될 만한 6대 명품공원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해 나가고 있다.

모산골 평화공원과 내리수변 문화공원은 지구촌문화도시의 테마를 반영하고 안중 레포츠공원과 부락산 테마공원은 건강과 배움이 있는 공원으로 오성의 농업생태공원은 농업발전과 축제육성의 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향후 평택시 중심지가 될 고덕신도시에는 66만여㎡(20만평) 규모의 함박산 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본지는 6대 권역별로 조성되고 있는 명품 공원들의 특성과 내면을 들여다봤다.


▲자연친화적인 모산골 평화공원

평택시 남부권역에 조성되는 모산골 평화공원은 27만7천974㎡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다문화시대가 예측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대규모 평화공원을 조성해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공간과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과 함께하는 부락산 테마공원

북부권역에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 테마공원은 9만6천200㎡ 규모로 부락산 및 이충레포츠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부락산 테마공원은 자연관찰원, 산림 체험장을 갖춘 산림생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문화도시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의 증가에 맞춰 주차장 확보 등 주변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중 레포츠공원

서부권역은 북부와 남부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나 계발속도가 비교적 느렸지만 청북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역민들의 쉼터 조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주 5일제 근무로 바뀌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공간이 절실한 상태에서 조성되고 있는 안중 레포츠공원은 15만1천109㎡ 규모로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안중레포츠공원은 테니스장과 족구장, 베드민턴장, 숲속교실 등이 들어서고 입구광장과 산책로가 함께 들어서 레포츠와 가족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리 문화공원

미군기지 평택이전이 오는 2016년 완료 예정인 팽성권역은 미군 가족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주민들에게도 편히 쉴수 있는 공간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팽성권역에 9만9천㎡ 규모로 내리 문화공원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공원에는 지역주민과 미군기지 거주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수 공간도 함께 꾸려진다.

▲오성 농업생태공원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는 인근 오성면에는 11만9천215㎡ 규모로 농업생태공원이 오는 2014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농업생태공원은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오성IC와 38번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수도권과의 교통망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꼽히고 있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생태공원은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고덕신도시내 함박산 중앙공원

고덕국제신도시와 더불어 조성되는 함박산 중앙공원은 55만4천53㎡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4년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완료 예상 시기인 오는 2022년 모든 입주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물론 주변 근로자들과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이와 함께 시는 통복천 자연형 생태하천에 이어 진위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해 진위천 시민유원지와 연계한 운동과 휴식, 생태학습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덕면에 들어서는 궁리 환경센터는 바람새길과 연계해 통복·진위·안성천을 연결하는 에코벨트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1호 국도를 이용한 전국자전거 도로와 도심지를 이용한 생활권 자전거도로를 연차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평택호관광지와 연계한 평택호 일주 수변자전거 특화도로를 우선 추진하고 평택호에서 한강과 팔당을 잇는 엄복동 자전거도로 두 개 노선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장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균형 있는 특화공원 조성, 자연생태하천과 환경센터 조성, 친환경 자전거도로 구축 등 친수, 생태, 친환경 기반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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