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오산 등 도내 6개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 겨울철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 문자 서비스, 텔레 컨설팅 사업 등 동절기 특별대책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대책은 제조·건설·서비스 사업장이 대상으로 한파, 폭설, 강풍 등 기상상황 변화에 따른 맞춤형 강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남부지도원은 우선 2천100여개 사업장에 기상청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이상기온이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사업장 재해발생 위험 및 안전조치요령을 문자로 안내하는 ‘안전관리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텔레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화재폭발, 미끄러짐, 고소설비 붕괴 등 기상악화로 발생되기 쉬운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전화로 안내한다. 서비스 대상은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한 200여개 사업장이다.
이충호 남부지도원장은 “동절기 재해예방 특별대책을 통해 겨울철 다발재해에 먼저 대비하고 재해 없는 안전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