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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시즌 첫 2연승 ‘꼴찌 탈출’

女농구 ‘김정은 19득점’맹활약 삼성생명 60-57 제압 ‘단독 5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하나외환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용인 삼성생명을 60-57(13-11 16-20 17-13 14-13)로 제압했다.

모처럼 승리를 이어가며 6승13패를 기록한 하나외환은 이로써 구리 KDB생명(5승13패)을 0.5게임차로 끌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하나외환은 김정은(19득점 6어시스트)과 허윤자(14득점 13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반면, 삼성생명은 앰버 해리스(17득점 15리바운드)와 이미선(17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제몫을 다했지만 2연패에 빠지며 공동 3위(8승10패)로 내려앉았다.

하나외환은 전반에만 턴오버 12개를 저지르며 삼성생명에게 29-31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하나외환은 3쿼터 종료 1분42초 전 김정은의 3점슛으로 46-44, 역전에 성공한 뒤 4쿼터 5분까지 54-4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해리스와 이미선이 점수를 올리며 55-55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이 후 두 팀은 경기 종반까지 1점차의 접전을 벌였다.

종료 9초 전 56-57로 뒤졌던 하나외환은 허윤자의 슛으로 58-57을 만들며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삼성생명은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며 천금같은 역전 찬스를 날렸다.

결국, 하나외환 김정은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해, 57-60으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가 종료 직전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림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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