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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5연패 탈출 총력전’

男농구 전태풍·최진수 내세워… 모비스戰 분위기 반전 다짐

5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위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을 앞두고 ‘특급 가드’ 전태풍과 ‘검증된 용병’ 테렌스 레더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지목 받았던 오리온스는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주포’ 최진수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지난달 테렌스 레더마저 부진 속에 팀을 떠나는 등 몇차례 내홍을 겪으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결국 올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도 7위(8승12패)까지 추락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빠진 오리온스는 이번 울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5연패 사슬을 끊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의 이번 상대는 가드 양동근, 김시래, 포워드 문태영, 센터 함지훈 등 ‘판타스틱 4’를 앞세워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난적’ 울산 모비스.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올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호각을 이룬 만큼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오리온스의 공격 선봉에는 현재 평균 13.6득점, 6.6도움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가드 전태풍과 최진수 콤비가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와 전천후 국내파 선수인 김종범, 정재홍, 전정규가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상을 털고 40여일 만에 팀에 복귀한 최진수는 지난 15일 전자랜드 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풀타임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22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컨디션이 정상권에 돌아왔음을 입증했다.

이밖에 4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최하위 전주 KCC와 홈경기를 벌인 뒤 23일 오리온스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최근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는 3위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2시 공동 5위인 서울 삼성, 창원 LG와 각각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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