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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KB스타즈에 분패

女농구 5R 59-65로 져… 하나외환과 최하위 공동5위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청주 KB스타즈에 분패하며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하고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KDB생명은 2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59-65(17-20 7-13 22-17 13-15)로 패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KDB생명은 이로써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14패(7승)째를 안으며 부천 하나외환과 최하위인 공동 5위를 마크했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빠진 KB스타즈를 상대로 초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애슐리 로빈슨(23점·20리바운드)를 주축으로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DB생명은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KB스타즈 강아정과 정미란, 박세미 등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 당해 17-20으로 뒤졌다. 2쿼터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진 가운데 KDB생명은 상대 정선화와 변연하에게 연속해서 골밑 돌파를 허용했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턴오버까지 많아지면서 24-3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KDB생명은 외곽이 터지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몰고갔다. KDB생명은 김보미의 연속 골밑 득점과 외곽포, 김진영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B스타즈 변연하와 강아정에게 외곽포를 얻어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다.

4쿼터 6분 25초를 남기고 한채진이 속공으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온 KDB생명은 로빈슨의 골밑슛으로 51-50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상대 변연하와 정미란에게 3점슛이 내주며 끌려간 KDB생명은 종료 2분30초전 53-60으로 큰 점수차를 허용했고 결국 홈에서 아쉬운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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