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구간(19㎞)이 28일 오후 6시에 개통된다.
이 구간은 2003년 8월 첫 삽을 뜬 후 1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5천608억원, 연간 인원 20만명, 장비 13만대가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2010년 9월 개통한 여주~북여주(17.6k㎞)구간과 연결돼 양평과 여주 등 수도권 동부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말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하는 구간을 이용하면 북여주에서 양평까지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주행거리 약 3㎞, 통행시간 약 8분 정도가 단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85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양평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양평~화도 구간(19㎞)의 사업도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해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