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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 올해도 신기록 행진

전국소년체전 대비 7~19일 통영서 동계훈련
道육상연맹, 체계적인 체력·기술훈련 실시

‘전국 최강’ 경기도 육상이 계사년 새해에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육상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동계훈련에 나선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17연패,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대회 22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22연패, 전국체전 2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7일부터 19일까지 13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동계훈련’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도육상경기연맹의 이번 동계훈련은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릴 제42회 전국소년체전의 18연패를 비롯, 교보생명컵과 문체부장관기 23연패 등 각종 시·도대항경기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육상경기연맹은 도내 육상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계훈련기간 체계적인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통해 지난 해보다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복안이다.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김석태 총감독(용인중 감독교사), 이창현 초등감독(용인 성산초 감독교사), 김민철 중등감독(광명 철산중 감독교사), 김선필 주무(도육상경기연맹 사무국장), 김호철 담당장학사(도교육청 장학사)가 이끄는 선수단은 도내 37개 초·중학교 129명(남초 17명·여초 28명·남중 41명·여중 43명)의 선수와 14명의 지도자, 도육상경기연맹 및 교육청 임원 등 14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는 남초부 이시몬(평택 현일초·100m), 여초부 김한송(성남장안초·100m), 남중부 안성재(안산 단원중·100m, 200m), 여중부 윤지우(양주 덕정중·높이뛰기) 등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1~2위를 다투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선수단은 7일부터 12일까지 체력훈련에 중점을 둔 1차 훈련에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병행하는 2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전과 오후 등 하루 2차례로 나눠 실시되며, 석식 이후에는 기초영어학습 및 한자공부(5급 수준) 등 교양 수업이 각각 7회씩 진행돼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14일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성폭력 예방법’에 관한 교양 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유정준 단장은 “어린 선수들인만큼 개개인의 체력수준, 발달관계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훈련 기간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반드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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