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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체육인, 10구단 수원유치 결의대회 가져

 

수원시 체육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체육회 종목별 가맹경기단체협의회를 비롯한 31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지도자, 선수 등 100여명은 7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강당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원시 체육인들은 “수원은 현재 15개 종목 21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대규모의 체육도시”라고 강조한 뒤 “프로축구(수원 블루윙즈·수원FC), 프로배구(KEPCO·현대건설) 등 타 프로종목의 높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도 수원이 갖고 있는 강점”이라며 10구단 수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백상열 수원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수원시탁구협회장)은 “수원은 엘리트체육과 프로스포츠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스포츠도시”라며 “수원도 엘리트체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KT 역시 사격, 하키 등의 엘리트 종목을 육성하며 한국체육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프로야구 10구단은 수원과 KT가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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