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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 9일 개봉

건달이냐? 무당이냐?
선택의 기로에 선 한 남자
두 직업 오가며 이중 생활
통쾌한 웃음에 감동도 전해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족이 돼버린 ‘광호’. 부산 바닥을 휘어잡는 엘리트 건달! 죽는 것보다 쪽 팔리는 게 더 싫은 건달 인생에 난데없이 ‘그분’(?)의 태클이 들어왔다.

9일 개봉하는 2013년 대박 웃음을 점지할 운수대통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은 건달과 무당 사이에 선 한 남자의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보스에게 신임받고 부하조직원들에게 존경받으며 건달인생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광호’. 하지만 조직 내 세력다툼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한 뒤부터 이상한 변화가 나타난다.

결국 살기 위해 낮에는신빨 날리는 신참 무당으로, 밤이면 수트빨 날리는 엘리트 건달이라는 투잡맨이 된 광호의 일상은 점점 꼬여간다.

‘박수건달’은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박수와 건달을 오가는기상천외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2013년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새해를 열 예정이다.

엘리트 건달이 주인공이니만큼 통쾌한 액션은 물론 낮에는 할머니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하들을 호령하며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이 되는, 도저히 섞일 수 없는 두 직업을 오가며 벌이는 아찔한 이중생활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위협적인 주먹으로 조직을 장악하던 건달이 ‘그분’의 힘을 빌려 사람 돕는 무당이 되어가는 드라마는 따뜻한 감동도 전한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박수건달’.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의 캐릭터로 오는 1월 관객들을 혼 빠지게 웃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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