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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KDB생명, 3대 3 대형 맞트레이드

외국인 선수 포함… 분위기 전환통해 새동력 모색

여자 프로농구에서 보기 드문 3대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8일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선수 3명씩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뛰던 센터 강영숙(32·186㎝)과 포워드 이연화(30·177㎝), 외국인 선수 캐서린 크레에벨드(32·193㎝)가 KDB생명으로 옮기고 KDB생명의 포워드 곽주영(29·183㎝)과 조은주(30·180㎝), 애슐리 로빈슨(31·193㎝)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선수 맞교환은 1위 춘천 우리은행에 3경기 차로 뒤져 있는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청주 KB스타즈에 역시 3경기 뒤진 KDB생명이 분위기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으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강영숙은 올해 21경기에서 평균 5.9점에 리바운드 5.7개로 지난 시즌에 비해 주춤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신정자(33·185㎝)와 함께 골밑에서 ‘트윈 타워’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3점슛이 능한 이연화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경기당 9.6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으로 옮기는 조은주와 곽주영은 나란히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포워드로 효용 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평가받는다.

조은주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7점에 2.6리바운드, 곽주영은 24경기에서 6.5점에 3.5리바운드를 잡았다.

KDB생명으로 이적하는 캐서린은 15경기에 나와 평균 14.9점, 8.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으로 가는 로빈슨은 10경기에서 12.8점에 11.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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