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신문지부는 9일 노사협의를 통해 2013년도 임금협약을 최종합의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협은 사측과 지난해 4월 출범한 전국언론노조 경기신문지부가 단체협상을 맺은 뒤 임금T/F팀을 꾸려 3회에 걸친 실무교섭 끝에 타결됐다.
이달분부터 소급 적용되는 임협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까지 시행된 호봉체계(71호봉)의 문제점 및 오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근속에 따른 호봉수당을 신설했다.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앞으로 경영진은 계속된 연구·개발을 통해 회사수익을 지속적으로 높여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기 좋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지부장은 “임금인상에 협조해 준 경영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조는 사측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직원들간 일심합체해 회사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