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7.4℃
  • 구름조금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4.9℃
  • 흐림금산 25.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주5일 수업 시행후 도내 청소년 여가실태

중학생 35% “사교육 시간 더 늘어”
47% “여가활동 시간 많아졌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서재범)는 평택대학교 청소년복지학과(교수 이민희 외)와 함께 2012년에 처음으로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도의 도입에 따라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활용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고, 청소년 욕구에 대응하는 청소년 활동 정책을 개발 하기 위해 ‘주5일 수업제도 전면 시행 후 경기지역 청소년의 여가시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경기도내 청소년 1천24명(중1·2학년)을 대상으로 도내 31개 시·군 모두에서 진행했다.

설문은 주5일 수업제도 전면 도입 이후 여가의 변화, 주말 여가시간 사용, 주말 여가활동의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사 했으며 조사결과 ‘여가활동시간이 더 많아졌다’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46.6%로 나타났다.

‘아니다’의 응답도 25.2%로 나타났다.

또 주5일 수업제도 전면 시행 후 오히려 ‘사교육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35.2%로 나타났다.

⅓이 넘는 청소년들이 주5일 수업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사교육 시간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고 상대적으로 여가활동이 줄어들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80.9% 청소년들이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프로그램에는 9.8%, 학교 밖 청소년 기관 프로그램에는 9.3%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기관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5일제 수업제도에 따른 여가시간을 좀 더 계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