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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니콜 서브에 함박웃음

女 4R 혼자 30점 맹활약 흥국생명 3-0 완파… 2위 추격 박차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가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선두권 추격에 힘을 냈다.

도로공사는 23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역대 최다 서브 에이스 기록(4개)을 세우며 혼자 30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미국)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9 25-12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1승7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승점 31점으로 2위 구미 GS칼텍스(승점 34점)과의 승점차를 3으로 좁혔다.

반면, 5위 흥국생명(5승12패·승점 16점)은 2연승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팀 서브 부문 1위 팀답게 강력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든 도로공사는 193㎝의 장신 공격수 니콜의 타점 높은 강타를 앞세워 득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도로공사는 1세트 16-16에서 이보람(4점)의 이동 공격, 니콜의 백어택을 묶어 22-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니콜이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인 4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서브 득점만 8점을 올린 도로공사는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15일 같은 팀의 곽유화 등이 작성한 3개였다.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 23-21에서 김미연(4점)의 시간차 공격으로 게임 포인트를 만든 뒤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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