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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동부 제물로 5연승 도전

오늘 5R 경기… 파틸로·이정현·양희종 ‘물오른 골감각’ 기대

4연승 신바람 행진을 펼치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동부를 제물로 올 시즌 팀 최다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KGC는 5일 오후 7시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동부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올스타전 휴식기 전·후로 열린 9경기에서 8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KGC는 이번 원주 원정도 승리로 장식하며 본격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굳힌다는 각오다.

현재 21승16패로 선두인 서울 SK(30승7패)와 2~3위 울산 모비스(27승11패), 인천 전자랜드(22승15패) 등에 이어 4위를 지키고 있는 KGC는 5위인 고양 오리온스(17승20패)와 4경기차로 앞서며 6강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KGC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의 상대이기도 했던 동부이지만 윤호영의 입대와 주전들의 노쇠화 등을 보이며 현재 16승21패로 창원 LG와 공동 7위에 머물러 있다.

무엇보다 KGC는 올 시즌 지난 라운드까지 4차례 맞붙어 3승1패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도 앞서는 자신감이 있다.

올해 초 퇴출설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와 덩크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오르며 기량과 자신감을 회복한 ‘특급 용병’ 후안 파틸로를 중심으로 이정현, 양희종 등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는 토종 선수들이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KGC가 원주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이어 진행되는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의 전자랜드와의 홈경기는 불꽃튀는 3위 싸움이 펼쳐지는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GC와 전자랜드는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서로 원정에서만 2승씩을 챙기며 2승2패로 팽팽한 힘의 균형을 보이고 있다.

한편, 5위 오리온스는 6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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