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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크로스컨트리 3관왕 뿌듯”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일반 이 채 원(경기도체육회)

 

“출산 복귀 후 첫 동계체전에서 3관왕이라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서 기뻐요. 올 시즌 남은 대회도 잘 준비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보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치러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일반부에서 클래식 5㎞와 프리 10㎞, 복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한 이채원(31·경기도체육회)의 소감.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으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던 이채원은 이번 대회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동계체전 금메달을 ‘51’로 늘렸다.

비록 지난 14일 유자영-남슬기(이상 한국체대) 등 후배들과 함께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여일반 15㎞ 계주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대한스키협회의 대회 운영으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겼지만 당당히 프리 10㎞와 복합에서 실력으로서 우승하며 ‘크로스컨트리 여왕’ 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이채원은 “동갑내기 남편(장행주 씨)의 외조와 13개월 된 딸 은서 덕에 경기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이미 다 채워둔 만큼 아시아인 최초 노르딕 종목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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