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8.0℃
  • 흐림서울 24.3℃
  • 대전 23.8℃
  • 흐림대구 26.1℃
  • 울산 25.5℃
  • 광주 23.2℃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3.3℃
  • 구름많음제주 27.1℃
  • 맑음강화 23.0℃
  • 흐림보은 23.7℃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5.8℃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피겨스케이팅 3연패 달성 기뻐요”

피겨스케이팅 남고부 싱글D조 우승 김 범 수(구리 인창고)

 

“졸업을 앞두고 목표했던 동계체전 3연패를 달성해서 기뻐요. 뜻깊은 고등학교 졸업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고등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범수(19·구리 인창고 3년)의 소감.

TV를 통해 중계된 피겨스케이팅을 접해 화려한 표현과 연기에 매료돼 무작정 고1때부터 링크장을 찾아 강습을 받은 김범수는 지난 제92회 전국체전부터 꾸준히 남고부 싱글 D조 경기에 출전, 대회 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시기에 피겨를 시작한 만큼 부족한 점도 많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동계체전 3연패를 달성해낸 김범수는 올해 진학 예정인 명지대 체육대학에서 ‘늦깎이’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범수는 “입시 준비를 겸하느라 솔직히 동계체전에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기술은 물론 표현력을 길러 국내 싱글 A조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