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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여중부 개인 10㎞ 정주미(포천 이동중)

“사격 20발 모두 성공해 기뻐요”

 

“사격에서 20발을 모두 성공해 기뻐요. 힘들게 노력했던 성과를 얻어 뿌듯합니다.”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여자중등부 개인경기 10㎞에서 우승한 정주미(포천 이동중)의 소감.

전날 여중부 18㎞ 계주에서 전북선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주미는 동계체전 3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동중에 입학해 사격과 스키를 결합한 바이애슬론에 호기심을 느껴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정주미는 경력 2년차인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여중부 18㎞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던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스키 기록에서는 우승권에 들었으나 사격에서 실수해 입상하지 못했을 때 분을 삭히지 못하고 머리를 짧게 잘랐을 만큼 남다른 승부근성을 지닌 정주미는 또래에 비해 강한 체력이 강점이다.

정주미는 “가끔 기복을 보이는 사격실력을 보완해 고등부에 올라가서도 매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혁(49)·염용(48)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취미는 모바일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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