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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섭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빙상·컬링·스키 등 각 종목 다관왕 야심 전국장애인동계체전 4년 만에 우승 자신”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자세로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제7회 대회에서 일궈냈던 첫 종합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 평창과 강릉, 춘천 등에서 벌어지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82명(선수 41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4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한성섭 총감독(64·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 종목 순위 5위로 부진했던 스키에 집중 보완은 물론, 전 종목에 걸쳐 강도 높고 과학적인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목표는 단연코 종합우승이다. 지난 대회 종합 2위보다 반드시 향상된 결과로 체육웅도 경기도가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서도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총감독은 “지난 제9회 장애인동계체전의 경우 2월 말~3월 초에 따뜻한 지역에서 대회가 열려 스키 종목의 설질이 다소 좋지 않아 선수단이 목표했던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도선수단이 지속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펼쳐왔던 강원도 일원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한 단계 올라선 성적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대회 종목 우승을 달성해냈던 ‘빙상’과 ‘컬링’ 등 2개 강세 종목에 대해서는 “빙상 종목의 경우 장애인생활체육교실과 장애인클럽 활성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종목 우승을 자신한다. 특히 지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던 경기도 선수단이 빙상에서만 70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이 이번 대회에 매우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컬링 종목 역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이 향상돼 종목우승이 유력하다”며 “하키도 전년 4개 시·도에서 이번 대회 6개 시·도로 참가 시·도가 증가해 배점이 대폭 상승해 전략종목으로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새롭게 영입된 지난 대회 스키 3관왕 김홍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을 비롯,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 김현지, 이지혜(이상 수원시장애인빙상경기연맹) 등이 스키와 빙상 등 각 종목에서 다관왕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전종목에 걸쳐 필수 훈련장비와 경기복의 지원, 종목별 선발전을 통해 그리고 우수 지도진의 영입한 만큼 종 이번 대회 성적을 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총감독은 “무엇보다 참여 선수단이 대회 기간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며 “폐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도 선수단의 목표인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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