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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센트럴 코스트에 ‘진땀 무승부’

ACL 조별리그 1차전 정성룡 눈부신 선방으로 0-0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호주)를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27일 호주 고스포드의 블루텅 센트럴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지난 시즌 호주리그 챔피언인 센트럴 코스트를 맞아 ‘거미손’ 골키퍼 정성룡이 페널티킥을 포함해 세 차례 ‘슈퍼 세이브’를 펼치는 활약을 펼쳐 0-0으로 어렵게 비겼다.

1차전에서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수원은 내달 13일 귀저우 런허(중국)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인민 루니’ 정대세를 원톱으로 세운 수원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오히려 후반 9분과 18분 상대에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내준 수원은 정성룡의 눈부신 선방으로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40분 곽광선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결정적인 고비를 맞았던 수원은 이번에도 정성룡이 센트럴 코스트의 닉 몽고메리가 시도한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결국 막판까지 별다른 공세를 펼치지 못한 수원은 무기력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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