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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합우승 4연패 부푼꿈 소년체전 최다 메달도 노려”

도단축마라톤 영광의 팀
‘여중부 3연패’ 철산중

“올해 첫 공식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이 대회 종합우승 4연패, 5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인근 5㎞ 구간을 순환해 달리는 3·1절 기념 제32회 경기도 3㎞·5㎞·10㎞ 대회 겸 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에서 여자중등부 5㎞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광명 철산중학교(교장 최우식) 육상팀의 소감.

지난 1985년 창단한 철산중 육상팀은 단거리와 중·장거리, 경보 등 트랙 종목은 물론 투척, 도약 등 필드 종목까지 전 분야에 걸쳐 13명의 육상 꿈나무를 길러내고 있는 도내 육상 명문교다.

이번 대회에도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유미 코치의 지도 아래 주장 박승지를 비롯한 정세현, 한지민, 조예슬, 김수정(이상 3학년), 강예지, 황봄이, 김다영, 이선화, 김한빈(이상 2학년), 김사랑, 이홍흔, 손채연(이상 1학년) 등 13명 전원이 여중부 5㎞ 경기에 출전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비록 여중부 5㎞ 개인전 우승은 놓쳤지만 정세현이 3위에 올랐으며 3연패를 이끈 김유미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는 영예를 함께 얻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일원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중학교 단일팀으로는 최다인 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12년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선정 최우수팀으로 뽑히기도 했다.

매일 오전·오후 각각 2시간씩 교내 운동장에서 광명북중, 광명초, 광명 서면초 등 지역 연계교와의 합동 훈련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는 철산중은 오는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42회 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 달성한 최다 메달(4개)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철산중 육상팀은 “팀이 하나로 뭉쳐 종합우승 3연패라는 최고의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며 “소년체전은 물론 올해 벌어지는 각종 시·도대항 육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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