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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공도서관 표준 운영모델 구축 추진

복합문화·마을공동체 역할 수행 공간 탈바꿈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내 도서관들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도서관의 표준 운영모델 구축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189개 공공도서관의 현황과 운영프로그램 등의 분석을 거쳐 공공도서관이 정보·문화·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 운영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내 도서관의 수는 지난 2010년 165개, 2011년 175개, 지난해말 현재 189개가 운영중으로 연간 10~15개관이 신규 건립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도서관의 증가 속에 건립규모 및 비용 등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로 나눠 시·군 유형별 도서관 건립 및 운영기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내 시·군별 도서관의 건립현황 및 향후 계획과 운영프로그램, 인력구조 등의 분석을 통해 표준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신규 건립과 리모델링의 경우 지역특성에 맞는 유형별 공공도서관의 확충 수 및 기준면적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적 도서관서비스의 운영체계 수립, 복합문화공간 및 마을공동체 역할 수행을 위한 운영프로그램 등의 수립도 함께 이뤄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표준모델 구축을 통해 단순한 도서관 수의 증가가 아닌 실질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관이 위치한 각 시·군의 특성을 살린 유형별 기준 마련으로 마을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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