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오리온스 6강 PO행 확정짓기 동부·KT 홈 2연전서 잡는다

6·8일 시즌 마지막대결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 5번째 티켓을 잡기 위한 홈 2연전에 나선다.

오리온스는 오는 6일과 8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각각 원주 동부, 부산 KT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팀당 정규리그 6~7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선두 서울 SK(40승8패)와 2위 울산 모비스(34승13패), 3위 인천 전자랜드(29승19패), 4위 안양 KGC인삼공사(27승21패)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23승25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는 오리온스의 이번 2연 전은 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9승29패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동부와 KT를 모두 꺾을 경우 승차를 5~6경기 차로 벌리게 돼 5번째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지난 2006~2007 시즌(4위) 이후 6시즌 만이며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는 두 시즌 만에 처음이다.

우선 지난 3일 9위 서울 삼성(18승30패)와의 주말 원정경기에서 83-75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오리온스의 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날 삼성 전에서 오리온스는 ‘특급 가드’ 전태풍이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린 데 이어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와 토종 선수 전정규, 김동욱의 슛 감각이 눈에 띄게 살아났다.

특히 전정규는 3점슛 5개 포함 성공률 100% 고감도 슛 감각을 보이며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동부를 상대로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11일 홈경기 대승(87-54 승)을 포함해 상대전적 3승2패로 앞선 점이 큰 자신감이다.

동부 전 이틀 뒤인 8일 맞붙게 될 KT도 최근 3연승(홈 2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의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문이 이번주 내 오리온스의 6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KGC는 오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최하위 전주 KCC(12승36패)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 뒤 9일과 10일 각각 SK와 8위 창원 LG(18승29패)를 상대하며, 전자랜드는 8일과 10일 각각 LG, KT와의 경기를 치른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