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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 7일 개봉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남자
그의 투시 능력을 이용해
살인범을 추적하려는 형사
이들이 펼치는 추리 수사극
국내에선 낯선 콘텐츠 이용
젊은 관객층 관람욕 자극

 

짬밥 3년 차인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림을 그리던 ‘준(김범)’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준’은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며 혼자 살아왔지만, 그 능력을 통해 알게 된 범죄 사건의 단서를 그림으로 그려왔던 것.

하지만 결국 그 그림으로 인해 아동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준이 사건의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라고 확신한 춘동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인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적인 호기심과 신선한 자극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사이코메트리’는 증인도 증거도 없이 미궁에 빠진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형사와, 물체와 접촉해 과거를 읽어내는 미스터리한 능력으로 사건의 단서를 그래피티 그림으로 남기는 ‘사이코메트리’가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는 설정으로 영화적 재미와 궁금증을 더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사이코메트리’라는 소재를 좀더 본격적으로 다루며 젊은 관객들을 비롯해 장르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관람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미 전작 ‘평행이론’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적이 있는 권호영 감독은 “이런 흔치 않은 능력이 개인적으로 힘들고 버거운 능력으로 표현되고 그 느낌이 악몽처럼 다가오면 어떨까 생각했다.

자기가 원치 않는 능력을 가졌을 때 벌어지는 상황들이 색다른 기대감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김강우라는 배우와 김범이라는 배우, 어떻게 보면 서로 동떨어져 있고 간극이 있는 배우일 거 같지만 두 사람의 캐릭터가 서로 부대끼고 하나의 유사 형제로 이뤄져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지독한 추격을 그린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독특한 소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으로 상반기 최고의 핫이슈 영화로 등극할 예정이다.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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