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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홈개막전-2연승 노린다

K리그 클래식 2R 9일 강원과 맞대결…서정원 ‘골 잔치’ 각오

5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부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강원FC를 제물로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2013시즌 서정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며 ‘스마트(SMART) 축구’를 기치로 내건 수원은 이번 강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로 수원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서정원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속도(Speed)와 움직임(Movement)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Attack)을 통한 즐겁고(Rock’n Roll) 생각하는(Thinking)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지난 3일 성남 일화와의 시즌 개막전을 2-1의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한 수원의 팀 분위기는 상승세에 올라있다.

수원은 지난 개막전에서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인민 루니’ 정대세와 적극적으로 친정팀의 공격을 차단한 ‘공격형 풀백’ 홍철 등 새얼굴이 공수 양면에 큰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개막전 1골, 1도움을 올린 서정진과 결승골의 주인공 조동건 등 기존 멤버들도 AFC 챔피언스리그 센트럴코스트(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의 부진과는 다르게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역대 강원 전에서 6승2무1패로 앞서는 것은 물론 지난 2010년 5월 이후 6연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문과 2010시즌 이후 3시즌 연속 빅버드 개막전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수원의 개막 2연승에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홈 개막전에서 경남FC와 아쉽게 득점없이 비겼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FC서울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며, 수원에게 패했던 성남은 이날 오후 3시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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