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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강원 꺾고 개막 2연승

김두현 결승골 1-0 승리… 인천Utd, FC서울 3-2 제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3시즌 홈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고 개막 후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 홈경기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터진 주장 김두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일 성남 일화와의 개막전 승리(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이로써 최근 3시즌 연속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5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정상을 위해 순항했다.

이날 수원의 결승골은 새로운 얼굴인 ‘인민 루니’ 정대세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수원은 전반 11분 정대세가 상대 골에어리어 오른쪽 방향으로 상대 수비수 3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하다가 오른발로 슈팅한 볼을 강원 골키퍼 박호진이 쳐냈고 이를 김두현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전반 38분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정대세가 상대 골에어리어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추가골에 실패했다.

하지만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정대세는 전반 43분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라돈치치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수원은 최전방 라돈치치-조동건 투톱을 중심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1-0의 한점차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FC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33분 터진 문상윤의 결승골에 힙입어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서울 원정 연속 무승 기록(5무8패)을 14경기 만에 탈출한 인천은 승점 4점(1승1무) 고지를 밟았다.

한편, 이날 제주 원정을 펼친 성남은 전반 7분 윤영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43분 박진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해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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