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문상윤 K리그 클래식 2R MVP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상윤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인천 3-2 승)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이 3-2로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기여한 문상윤을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인천 대건고와 아주대를 거쳐 지난해 우선지명으로 인천에 입단한 문상윤은 이날 2-2로 비기고 있던 후반 33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3-2 짜릿한 역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문상윤의 값진 역전 골 덕택에 인천은 지난 2004년 10월 이후 9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전가를 불렀다. 문상윤과 더불어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수원 블루윙즈의 새로운 캡틴인 김두현과 고무열(포항 스틸러스), 황순민(대구FC)이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문상윤과 함게 서울전에서 1골을 터뜨려 인천의 징크스 탈출에 기여한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인천)와 이재안(경남FC)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강원 전 파워풀한 대인방어를 선보인 보스나(수원)와 함께 아디(서울)-윤신영(경남)-신광훈(포항)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인천이 결국 3-2 승리를 거머쥔 인천-서울의 경기가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