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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男100㎏급 금빛메치기

팀 선배 황희태 안다리후리기 한판 제압 ‘최강자’ 입증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곽동한 男90㎏급 패권

‘남자 유도 100㎏급의 새로운 희망’ 심지호(수원시청)가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심지호는 13일 강원 철원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개인전 100㎏급 결승에서 팀 선배인 황희태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100㎏급 결승에서도 2012 런던올림픽 4위이자 이 체급 강자였던 황희태에 기권승을 거두고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심지호는 이로써 남자 유도 100㎏급의 새로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 2차 선발전을 석권한 심지호는 오는 6월 열리는 3차 선발전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할 경우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하게 된다.

이날 1회전과 2회전에서 최혁진(용인대)과 김영준(경기대)를 각각 뒷덧걸이 한판과 허리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오른 심지호는 송창헌(남양주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황희태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또 남자부 90㎏급과 +100㎏급에서는 용인대 소속 곽동한과 조구함이 이규원(한국마사회)과 김성민(수원시청)을 각각 빗당겨치기 한판과 발뒤축걸기 되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부 70㎏급과 +78㎏급에서는 안산시청 소속 황예슬과 이정은이 김성연(용인대)과 김은경(강원 동해시청)을 각각 밭다리 되치기 한판과 발목 받히기 절반에 이은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에서는 정현호(의정부 경민고)가 김성민(대구 계성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45㎏급에서는 라예림(경기체고)이 박서연(서울체고)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55㎏급 침찬녕(경민고)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81㎏급 이재형(용인대), +100㎏급 김수완(남양주시청), 여자부 70㎏급 정혜진(용인대), 남고부 60㎏급 김호석(경민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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