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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2년 만에 다시 찾은 우승기

男단체전 결승서 서울시청에 종합전적 3-1 승
2013 춘계회장기 실업탁구

 

수원시청이 올 시즌 첫 전국 실업 탁구대회인 2013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지난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대전시설공단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패권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결승에서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 나선 조지훈이 상대 이동진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제2단식 주자 김진혁이 서울시청 고준용에게 0-3으로 패하며 위기를 맞은 수원시청은 이어진 제3복식에서 조지훈-김성민 조가 상대 고준용-이동진 조를 3-2로 누르고 다시 종합전적 2-1로 리드를 가져갔다.

기세를 올린 수원시청은 제4단식에서 김남수가 서울시청 박광빈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병준 수원시청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해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첫 스타트를 잘 끊은 만큼 경기도체육대회 등 앞으로 치러질 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함께 벌어진 여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는 노우진, 유윤미, 이민지, 박차라, 신아름 등이 분전한 안산시청이 서울시청에 종합전적 0-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단식 조지훈(수원시청)과 여자부 단식 노우진(안산시청), 혼합복식 김건환-박차라 조(안산시청)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 부천시청과 안산시청, 여자부 단체전 수원시청, 남자부 단식 김남수(수원시청), 남자부 복식 서명덕-김명준 조와 김건환-김영만 조(이상 안산시청), 여자부 복식 유윤미-이민지 조(안산시청)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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