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회계과)·최병윤(영통도서관)씨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과 사무국장에 각각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김해영·최병윤 후보는 전체 조합원 1천468명의 82.7%인 1천215명이 투표한 가운데 지난 20일과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51%를 얻어 각각 35.7%와 12.3%(150표)를 얻는데 그친 유병설·이수영 후보와 최창석·김성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지부장은 “노조는 권리를 위해 뭉친 조직이지만 강경투쟁보다 끊임없이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진정한 투쟁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자적 양심과 소신을 갖고 수원시민, 수원시 등의 안녕과 공직사회 민주화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