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이경희 관장(56·사진)과 전곡선사박물관 배기동 관장(62·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는 최근 지난 2011년 취임한 이 관장과 배 관장에게 유선 상으로 연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관장과 배 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을 이끌게 됐다.
연세대 아동학과 및 동대학원(석·박사)을 졸업한 이 관장은 대학졸업 직후 홀트아동복지회 상담원을 시작으로 삼성문화센터 어린이나라 실장(1994), 삼성문화재단 삼성어린이박물관 실장(1995)에 이어 2006년까지 같은 박물관 부관장과 고문을 각각 역임했고 지난 2011년 도어린이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임명됐다.
또 배기동 관장은 서울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와 동대학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인류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1년 전곡선사박물관장에 임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