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안공간눈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작가 서한경 ‘어떤아이’ 전과 작가 김효숙의 ‘보이나요?’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서한겸은 얼굴이라는 소재가 주를 이뤄 작업하고 얼굴의 주인공들은 어린이들이다.
우리는 대부분 밝고 명랑한 어린이들의 얼굴을 떠올리지만 서한겸 작가의 작업속 아이들의 얼굴은 그렇지 않다.
또 작가 김효숙은 영상작업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작가는 작업 초기 어떤 매개도 사용하지 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몸으로 표현하는 제스처에 관심을 갖고 행위예술을 시작했지만, 몸의 이미지를 기록, 수집, 변형할 수 있는 영상작업에 관심을 갖게 돼 오늘날 비디오 설치작업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