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관내 영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방문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등교하는 아침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 전담 경찰관을 학교 내에 상주시켜 근무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침 등교시간에 경찰·교사·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점심시간에는 경찰관이 직접 배식하는 등 경찰관이 늘 옆에 있다는 인상을 남겼다.
2학년 박모군은 “경찰관이 학교에서 같이 있으니 왠지 마음이 든든하다”며 “학교 안에서 경찰과 상담도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