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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매서운 반격 ‘승부 원점’

男농구 6강 PO 4차전 KGC 72-65 제압 2패 뒤 2연승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2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오리온스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KGC를 72-65(21-19 11-9 17-15 23-22)로 물리쳤다.

안양에서 벌어졌던 1, 2차전에서 KGC에 연달아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스는 이로써 홈에서 벌어진 3, 4차전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동안 10차례 치러진 역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없었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이 17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리온 윌리엄스(16점·11리바운드)와 최진수(15점)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적극적인 수비로 KGC의 득점을 차단한 오리온스는 전태풍과 윌리엄스가 차곡 차곡 점수를 쌓으며 전반을 32-28, 4점차로 앞서나갔다.

3쿼터 39-33으로 6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던 오리온스는 속공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로 연달아 자유투 6개를 내주며 39-3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상현의 공격제한 시간 버저비터 3점슛으로 분위기를 되찾아 온 오리온스는 3쿼터 종료 3초전 또다시 조상현이 장거리 3점슛을 꽂아넣어 다시 6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최진수의 득점과 전태풍의 3점슛 등으로 59-50으로 달아난 오리온스는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종료 28초 전 김동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 기분좋은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양 팀의 최종 5차전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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